2025년 06월 18일(수)

국순당 생막걸리, 재활용 쉬운 친환경 포장 기술 '에코라벨' 적용

친환경 포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국순당


국순당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국순당 생막걸리'에 재활용이 용이한 '에코라벨'을 적용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에코라벨은 제품 정보가 담긴 라벨을 막걸리 페트병과 함께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친환경 포장 기술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순당


이 에코라벨의 핵심은 라벨 소재를 막걸리 용기와 동일한 PET 재질로 제작하고, 재활용 공정에서 분리성이 뛰어난 특수 잉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국순당은 이 기술 개발을 위해 SK마이크로웍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재활용성, 안전성, 편리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순당 생막걸리에 적용하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순당의 친환경 행보


국순당의 에코라벨 적용 생막걸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녹색인증 심의위원회로부터 녹색기술 인증 마크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해당 기술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국순당은 전통주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품질 저하 없이 반복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한 '옛날 막걸리 古'를 전통주 업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주요 막걸리 제품에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분리배출이 쉽도록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순당은 '생쌀발효법'이라는 친환경 제조 기술을 주요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이 방식은 일반적인 고두밥 제조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약 80%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제법이다.


이 외에도 국순당은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에 6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청태산 숲가꾸기, 강릉 경포대 반려해변 활동, 주천강 정화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생막걸리에 에코라벨을 적용해 재활용이 용이하게 개선함으로 자원재활용을 통한 ESG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전통주 업계 최초로 막걸리에 순환 재활용 소재 적용한 막걸리 출시 및 에코라벨 적용 막걸리 출시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스템 구축에 꾸준하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