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취준생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대기업 1위는?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룹은 CJ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잡코리아는 YBM 한국 토익위원회와 함께 4년대졸 취업준비생 90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공채 지원계획 및 평균 스펙'에 관한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72.3%는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 취업 목표 그룹을 물었더니 57.1%(복수응답)가 CJ그룹을 택했으며, 이어 SK그룹(47.9%), 삼성그룹(45.3%), LG그룹(43.8%), 롯데그룹(29.8%) 순이었다.

 

특히 성별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SK(76.0%)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69.2%), LG(67.8%), CJ(62.0%), 현대차(50.5%) 순이었다.

 

반면 여학생은 CJ 지원자가 54.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SK가 34.8%, 삼성 34.1%, LG 32.5% 비율로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생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졸업학점은 평균 3.6점(4.5점 만점)이었고, 응답자의 51.5%는 전공분야 자격증이 있다고 답했다.

 

81.6%는 토익점수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의 평균 점수는 749점이었다. 토익스피킹 보유자 역시 77.1%에 달했고, 점수는 레벨6 등급(49.2%) 보유자가 가장 많았다.

 

한편, 해외어학연수 경험자는 29.2%, 공모전 수상 경험 보유자도 21.8%에 그쳤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