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朴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6.0%…20대 지지 상승

via 대한민국 청와대 / Facebook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대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연합뉴스와 KBS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46.0%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8.7%였으며 연령대별 조사에서 30대 이상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20대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17.7%에서 7.8% 포인트 상승한 25.5%로 조사됐다.

 

코리아 리서치는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조사와 유사하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 등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해 말보다 6.4% 포인트 상승한 49.1%였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도는 49.8%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6% 포인트 올랐다.

 

서울(41.5%→39.9%)과 대전·충청(50.7%→51.1%), 대구·경북(61.9%→62.0%) 지역내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