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전통시장에 차량 돌진해 12명 부상... 60대 차량 운전자 '급발진' 주장

서울 강동구 전통시장 차량 돌진 사고로 다수 부상자 발생


지난 23일 저녁 서울 강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상인과 손님 등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은 현재 수습이 마무리됐으나, 차량이 충돌한 건물에는 파손된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2025-05-24 09 04 59.jpgKBS뉴스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에 따르면, 회색 승용차가 상점을 향해 돌진한 후 건물 벽면과 충돌하면서 멈춰 섰다. 


사고는 오늘 오후 7시경 발생했으며, 당시 시장은 저녁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상인들로 혼잡한 상황이었다.


사고 피해 상황과 목격자 증언


이번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총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고, 나머지 1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주민은 "붕 소리가 나면서 와! 하더라고요. 큰일 났다 싶었고 야채 가게 안에 여자 어르신 누워 계시고..."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령운전자,노인 운전자,조건부 운전면허,노인 운전 위험성,고속도로 운전 위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60대로 알려진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음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