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남해 저수지에 60대 자매 차량 추락... 동생 숨지고 언니 중태

60대 자매가 탄 차량 추락 사고에 심정지 구조


어제(23일) 경남 남해군의  한 저수지에 60대 자매가 탄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와 남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6분경 남해군 서면 한 저수지에서 승용차가 펜스를 들이받고 추락했다.


origin_경남남해서저수지로추락한차량…60대자매심정지.jpg23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서면 한 소류지에서 차량이 펜스를 들이받고 추락해 물에 잠겨 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60대 자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차량에 있던 60대 자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자매 중 운전자인 동생 A 씨는 끝내 숨졌으며 언니 B 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좁은 길에서 차량을 돌리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