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 담겨 유기된 아기 고양이 8형제
대구 동구의 한 상가에서 박스에 담겨 유기된 8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발견됐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 동구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박스에 담겨 유기된 아기 고양이 8마리가 발견됐다.
센터는 녀석들이 동시에 유기된 점을 토대로 같은 어미 고양이에게서 태어난 형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박스에 담겨 유기된 8마리의 고양이들 /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갈무리
녀석들의 공고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소유자를 찾지 못하면 지자체로 고양이들의 소유권이 넘어간다.
이 고양이들의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구유기동물보호센터(☎053-964-6258)로 문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유기한 자는 최대 3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