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출신 이주미, 플리마켓 행사 혼잡 사과
'하트시그널4' 출신 변호사 이주미가 자신이 진행한 플리마켓 행사의 혼잡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11일 이주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행사 운영 미숙을 인정했다.
이주미는 "어제 플리마켓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먼 길 오셨음에도 실망을 안겨드린 분들께는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당시 내부에서 옷 정리와 응대를 담당하느라 외부 상황을 제때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주미 SNS
특히 "그 반의반만이라도 짐작했더라면 사전 예약제로 돌렸을 것"이라며 "날씨, 환경을 탓할 것 없이 제 예측과 판단이 부족했다"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행사는 원래 오전 11시 시작이었으나, 마지막 입장객의 대기 시간이 오전 9시 30분부터였다는 점도 언급하며 참석자들의 긴 대기 시간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다.
팬들과의 소통 이어갈 의지 표명
이주미는 사과와 함께 향후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다시는 일 벌이지 말자' 다짐을 했건만, 오늘 손편지들을 열어보고 어제 만난 따뜻한 눈빛들을 떠올리다 보니 언젠가는 분명 또 보고 싶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주미 SNS
또한 "다시 만나게 되는 날엔 어제의 부족함은 꼭 보완하고 좋았던 순간들은 더 잘 살려가겠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부르튼 손 다 데워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따뜻한 마음 건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좋은 곳에 잘 쓰이도록 남은 일도 끝까지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