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60년대 레트로 감성 제대로 살렸다"... 오비맥주, 한정판 '오비라거' 출시

오비맥주, 60년대 레트로 디자인 한정판 출시


오비맥주가 지난 1960년대 'OB맥주' 디자인을 복원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오비라거의 초창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브랜드의 정통성과 감성을 강조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비맥주


지난 1948년 '동양맥주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생산된 초기 패키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로고 등 초창기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담아냈다.


이번 한정판 'OB맥주'는 100% 맥아로 양조한 '올 몰트' 라거 맥주로, 깊고 구수한 보리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6%이며, 330ml 캔으로 한정 수량만 생산된다. 이 제품은 5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에도 지난 1980년대 OB 브랜드 디자인을 재현한 '오비라거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행사 초도 물량 16만 개가 단 5일 만에 완판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감성을 입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초창기 'OB맥주'에 대한 향수를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한정판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맥주의 역사와 함께한 오비맥주는 전통과 품질을 기반으로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