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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가진 상어가 잠수부를 물어버린 이유 (영상)

임신한 상어가 자신을 도우려던 잠수부의 팔을 물어뜯는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via new news day

 

임신한 상어가 자신을 도우려던 잠수부의 팔을 물어뜯는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상어에게 물려 부상을 입은 잠수부의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수부는 임신으로 예민해진 상어를 안전한 격리 수조로 옮기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가 마취제를 놓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위협을 느낀 상어는 뱃속의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잠수부의 왼쪽 팔을 물었고, 이 공격으로 잠수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행여나 뱃속의 새끼들이 다칠까 걱정돼 본능적으로 잠수부를 공격한 상어의 영상은 여러 외신에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