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2일(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던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조사해 보니 온라인 친구만 240명

미궁 속 30대 여성 살인 사건, 방송 통해 전말 공개


18일 오후 9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 미궁에 빠졌던 3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소개한다.


사건은 한 남성의 신고로 시작됐다. 그는 "누나가 사망한 것 같다"며 경찰에 전화를 걸었고, 현장으로 안내했다. 수사팀은 이불에 덮인 채 숨져 있는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인사이트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피해자의 귀중품과 현금이 사라졌지만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면식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현장에는 피가 흥건했으나 남겨진 단서는 양말 족적뿐이었다. 수사팀은 피해자의 이웃과 가족들을 상대로 탐문에 나섰지만, 피해자는 평소 조용하고 폐쇄적인 성격으로 주변과 거의 교류가 없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단서가 발견됐다.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확인 결과, 피해자는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240명에 달하는 친구를 맺고 있었다. 문제는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이들의 신원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사이트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수사는 또다시 난항에 빠졌지만, 이후 한 통의 익명 제보 전화가 걸려오며 예기치 못한 인물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범인의 정체와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범행 동기와 함께 범인이 어떻게 체포되었는지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등장해 온라인상의 관계가 현실에서 어떤 위험성을 가질 수 있는지 경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