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7일(일)

'안락사 위기' 놓인 유기견 입양한 황정음... "두 아들 정서에 좋을 것 같아"

배우 황정음, 유기견 입양으로 가족의 사랑을 더하다


배우 황정음이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들을 입양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둘째 아들 강식의 생일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SBS 플러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우리집 귀염둥이 강식이의 네 번째 생일"이라며 "강식이 유치원 친구들과 엄마들을 초대했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엄마가 갈비찜, 잡채, 수수팥떡, 미역국을 준비해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집안은 알록달록한 풍선으로 꾸며져 있었고, 그녀는 "(첫째) 왕식이는 키즈 카페에서 화려하게 해줬다"며 "그때부터는 화려하게 준비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플러스


이어진 영상에서는 처음 보는 반려견들이 등장했다. 황정음은 "주인이 없는 유기견들이다. 시간이 지나면 안락사당하는 아이들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두 아들과 함께 유기견을 입양하여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것이다. 


그녀는 "왕식이와 강식이가 강아지를 좋아한다"며 "강아지를 키우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 데리고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무조건 좋다"고 반색했고, 사강도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황정음은 유기견 입양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신동엽은 "아이들에게 너무 좋고 힘들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행복감을 선사받는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애들이 뛰어노는 거 보면 그림 같다"며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