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 항공사 수하물 규정에 분노와 반성
방송인 박슬기가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자신의 실수도 인정했다.
박슬기는 지난 4월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앞으로는 왕복 수하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타야겠어요. 다시는 이런 실수 없기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슬기 / 뉴스1, 박슬기 SNS
최근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다녀온 그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티켓을 구매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180달러(한화 약 26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박슬기는 "돌아가는 비행기 수하물이 0이어서 지금 수하물 180달러 눈탱이 제대로 맞았는데 체크 못한 제 잘못이지만 올 때는 포함인데 갈 때는 불포함 티켓을 파는 게 맞는 거예요? 다신 안 타야지"라는 글로 항공사의 일처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는 입국 시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항공권임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1
그의 게시물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경험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항공사의 규정이 혼란스럽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다른 이들은 고객 스스로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슬기는 이후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며 앞으로는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