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에서 프리미엄 수제막걸리와 K맥주 7종 출시
국순당이 운영하는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이 새로운 주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오픈 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수제막걸리 2종과 K수제맥주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들은 국순당 연구소에서 기획 개발하고, 박봉담양조장에서 직접 빚어졌다.
사진 제공 = 국순당
새롭게 선보인 '박봉담막걸리'는 국순당의 아로마 발효기술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수제 생막걸리다.
알코올 도수는 8.5%로, 과실 향이 풍부하게 살아 있는 원주 그대로의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박봉담쌀쌀막걸리'는 경기도 화성의 찹쌀과 멥쌀로 만들어진 삼양주로, 은은한 과실 향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통의 맛을 재해석했다. 이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7.5%이다.
K수제맥주는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박봉담쌀맥주'는 설갱미라는 양조전용 쌀을 사용한 뉴잉글랜드IPA 스타일의 시그니처 맥주다. 설갱미는 미세한 구멍이 많은 구조로 술맛이 깔끔하고 부드럽다.
국순당은 이미 설갱미를 활용해 백세주를 빚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맥주는 쌀의 부드러움과 깔끔함을 강조했다.
또한, '박봉담IPA'는 잉글랜드IPA 스타일로 홉의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박봉담유자바이첸'은 독일식 밀맥주에 국내산 유자를 더해 상큼달콤한 향을 자아낸다.
'박봉담알트비어'와 '박봉담포터'는 각각 독일 뒤셀도르프와 전통 포터 스타일을 박봉담양조장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수제맥주다.
국순당은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에서 백세주의 탄생지인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양조장 부지를 개발하여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을 지난 2월에 오픈했다.
이 공간은 국순당 연구소, 박봉담양조장, 박봉담키친, 박봉담보틀샵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술 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에서 국순당 연구소와 박봉담양조장이 협업하여 우리술과 한국적인 맥주의 본질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막걸리와 K맥주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