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찾아요" 생후 7개월 된 거대 토끼 (사진)

via Scottish SPCA / Facebook 

일반적인 토끼보다 4배 가량 큰 '거대 토끼'가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스코틀랜드 동물 학대방지협회(SPCA)의 공식 페이스북을 인용해 새 주인을 구하는 생후 7개월 된 '거대 토끼' 아틀라스(Atlas)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생후 7개월이 된 영락없는 어린 토끼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몸집이 거대해지기 시작했다.  

아틀라스의 큰 몸집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동물 학대방치협회 매니저 안나 오도널(Anna O'Donnell​)은 아틀라스 분양 계획을 결심했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아틀라스 분양 소식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아틀라스는 애정이 많고 상냥한 토끼"라며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아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주인에게는 아틀란스가 지낼 넉넉한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여러 외신 및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퍼지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키우고 싶다"라는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via distractify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