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ames PJ Spraggins / Dailymail
신장이식을 받지 못하면 목숨이 위태로운 아내에게 자신의 신장을 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 남편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신장을 이식해주기 위해 45kg을 감량한 남편 제임스 스프레긴스(James PJ Spraggins)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앨라배마 주(州)에 살고 있는 제임스의 아내 트레이시(Tracy)는 6살에 루푸스 진단을 받고 끝을 알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루푸스'란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트레이시는 신장 부분에 염증이 특히 심했다.
그러던 2013년 신장 이식수술을 받으면 살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제임스와 트레이시는 희망을 가졌지만, 7년을 더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온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또다시 절망했다.
이에 제임스는 자신의 신장을 이식할 수 있는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그의 신장은 이식이 가능했으나, 당시 체중이 많이 나갔던 그는 의사에게 45kg을 감량해야 이식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들었다.
그렇게 1년 뒤 체중 감량에 완벽히 성공한 제임스는 아내에게 신장을 이식해주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2014년에 발생한 것임에도 다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아내가 남편에게 선물한 초콜릿> via James PJ Spraggins / Dailymail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