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폭싹' 박보검, 바다 입수 CG 아니었다... "아이유와 포옹해 온기 나눠"

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바다 수영 장면 비하인드 공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며 배우 박보검의 열정적인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TMI와 비하인드까지 모두 풀었수다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김원석 감독과 출연 배우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이 참여해 촬영 뒷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아이유는 영상에서 "보검 씨가 고생 많이 했던 신이다"라며 젊은 관식이 배에서 뛰어내려 입수해 애순에게 돌아가는 장면을 언급했다. 


이 장면은 부산과 장흥에서 각각 이틀씩 촬영됐으며, 실제 비가 오는 날도 있었다고 김원석 감독이 설명했다. 그는 "비교적 초반에 찍었는데 작가님도, 연기자분들도 편집된 거 보고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박보검이 직접 바다 수영을 소화했다고 강조하며 "보검 씨가 진짜로 바다 수영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다 CG로 아실 것 같은데 진짜 바다 한중간에서"라고 밝혀 현장의 열정을 전했다. 수영 실력에 대한 질문에 박보검은 "태어날 때부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아이유는 "고래야 뭐야"라고 감탄했다.


인사이트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문소리는 "저 정도면 올림픽 보냈어야 했다"고 농담을 던졌고, 박해준은 "저도 잘하는데 자세가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극중 관식이 방파제를 기어올라 애순과 포옹하는 장면에서는 아이유가 "정말 추워서 끌어안을 때 둘 다 달달 떨었다"고 회상했고, 박보검은 "서로의 온기를 나눴다"고 맞장구쳤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관식 역의 박보검의 헌신적인 연기는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