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이효리 렌틸콩 이은 ‘오일풀링’ 소개


가수 이효리가 '렌틸콩'에 이어 인도식 건강관리법인 '오일풀링'(oil pulling)을 자신의 미용비법으로 소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한 이효리는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라며 인도식 건강 관리법인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라는 그녀는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라는데...오일과 함께 입안의 독소가 나온다고 한다.

민간요법처럼 내려오는 거라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독소가 나가는 거니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도 좋아지고, 눈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 이효리는 “나는 효과를 봤다, 주변에 효과 본 사람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오일풀링은 예전부터 인도에서 행해지던 민간요법으로 의학서 '아유르베다'에도 실려 있는 방법이다. 치아 건강을 개선하고 만성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지만 과학적 근거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 상태다.

오일풀링을 할 때 구강내 세균을 함유한 오일을 삼키게 되면 기도로 유입되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오일풀링에 사용되는 오일은 콩기름, 해바라기씨기름, 올리브유, 들기름 등 식물성 오일이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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