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김대호 "출연료 100~150배 올랐다" 솔직 고백

김대호, 프리랜서 전환 후 출연료 최대 150배 올랐다 고백


김대호가 프리랜서로 전환한 후 몸값이 급상승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26일 MBC '라디오스타'는 '몸값이 얼마나 오른 거예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MC 장도연이 "직장인에서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가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질문했고 김대호는 "그러려고 나간 거다"고 쿨한 답변을 내놓았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대호는 "개인적으로 출연료 같은 경우에는 쉽게 말씀드리면 편차는 있지만 100~150배 사이 정도로 올랐다. 전보다는 좀 많이 올랐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했다.


또 김대호는 과거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소속사에서 받은 계약금이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만져볼 수도 없던 금액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대호는 "직장인으로서는 굉장히 만져보기도 힘들고 과연 이 돈이 내가 평생에 볼 수 있는 단위인지 굉장히 놀랐지만,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만큼 엄청나게 많은 금액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MC 김구라가 "퇴직금보다 계약금 액수가 더 많냐"고 묻자, 김대호는 "난 중간에 퇴직금 정산해서 당연히 계약금이 크다. 중간 정산 안 했다고 쳐도 (계약금이) 크다"고 답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대호의 고향 선배이자 소속사 선택에 도움을 준 이수근은 "나도 받아보지 못한 계약금을 받았더라. 나도 과거에 할 때 그 정도는 못 받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소속사와 3년 계약을 맺은 김대호는 "계약금이라는 게 사실 세금으로 나가는 것도 있어서 그러다 보면 적정 수준으로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호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최종 합격하며 공채 30기로 입사했다. 


MBC 아나운서국 차장으로 근무하던 그는 최근 14년간 몸 담은 MBC에 사의를 표명하며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