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맛있다고 난리난 공차 '밀크티 아이스크림', 도대체 뭐길래?
사진=인사이트
공차의 '밀크티 아이스크림'이 요즘 SNS 등에서 "밀크티 안 좋아하는 사람도 홀린다"는 후기가 쏟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밀크티 아이스크림'은 공차의 베스트셀러 '블랙 밀크티+펄' 조합을 아이스크림으로 완벽 재현한 메뉴다.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 밀크티를 그대로 얼린 듯한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쫀득한 펄을 수북하게 올려줘 비주얼부터 눈길을 끈다.
밀크티 아이스크림과 펄을 함께 떠서 입에 넣으면 시원함, 부드러움, 여기에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어 입소문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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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밀크티 아이스크림' 직접 먹어봤다
실제로 SNS에서는 "밀크티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이 제품은 정말 맛있기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아이스크림만 먹었을 때는 밀크티 맛이 진하고 좋지만 조금 단 느낌이었다. 그런데 밑에 있는 펄이랑 같이 떠먹으니 세상 이런 맛있음이 없다", "평소 펄, 밀크티 다 안 먹는데 순삭했다" 등의 간증 후기가 쏟아졌다.
그런데 아쉽게도 공차 밀크티 아이스크림은 쉽게 맛볼 수 없다. 현재 컨셉스토어 선릉역점, 플래그십스토어 강남본점, 대학로 마로니에점, 해운대LCT점, 울산 간절곶점, 인스파이어리조트점까지 단 6곳에서만 판매 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맛있다고 소문이 난 덕에 '오픈런'에 '대기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컨셉스토어 선릉역점은 전날(24일) 기준, 오후 6시 30분에 아이스크림이 품절됐다. 비슷한 시각 플래그십스토어 강남본점에서도 약 30분가량 기다린 뒤에야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영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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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곳에서만 판매 중...확대 계획은?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외국인들도 찾아와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우리 동네에도 제발 팔아주세요", "전국 지점으로 빨리 확대해 달라" 등의 소비자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차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밀크티 아이스크림이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메뉴인만큼 점차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면서도 "현 기준 확정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혀 아쉬움을 더한다.
한편 공차 울산 간절곶점에서는 밀크티 아이스크림과 타로 아이스크림 총 2종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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