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8일(월)

서울 강동구 대형 '싱크홀' 사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실종됐다

인사이트뉴스1


대형 싱크홀 발생에 밤샘 수색... 오토바이 운전자 추락 실종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사거리에서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한 가운데, 오토바이 구조자 운전을 구조하기 위한 밤샘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5일 소방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싱크홀에 추락한 오토바이를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아직 구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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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경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고, 함몰 직전 사고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오늘(25일) 오전 1시 37분께 오토바이 운전자가 소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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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발견된 오토바이는 싱크홀 발생 지점으로부터 약 30m 떨어진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부터 구조대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