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100만개 완판돼 없어서 못 판다는 삼립 ‘크보빵’... 오픈런에 띠부깡까지

KBO리그 9개 구단의 정체성과 재미 담은 '크보빵'... 역대급 인기

사진 제공 = 삼립

'KBO리그'와 'SPC 삼립'이 만나자 빵 하나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23일 삼립은 '크보빵'이 출시 3일 만에 무려 100만 봉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삼립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이다.

삼립이 야심 차게 선보인 '크보빵'은 출시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은 단 하루 만에 품절되며 흥행에 불을 지폈다.

지난 20일 정식 출시 되자마자 '크보빵 오픈런', '띠부깡', '드래프트 인증' 등 새로운 소비 문화가 등장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밈(Meme) 콘텐츠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사이트 Instagram 'samlip.official'

이 제품은 KBO리그와 협업해 9개 구단의 정체성과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속엔 구단 대표 선수,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 등 총 215종의 띠부씰이 랜덤으로 동봉돼 '수집 욕구’를 제대로 자극한다.

인기에 힘입어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는 '크보빵 드래프트 페스티벌 이벤트'가 열린다. 나만의 선수 라인업을 구성하거나 퀴즈를 풀면 해피포인트가 지급되고, 완성된 라인업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까지 노릴 수 있다.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4월 21일까지 띠부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속 띠부씰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출시와 동시에 고객과 야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