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파리에서 뭐했더라? 가로" 김수현 저격 논란 박서준이 인스타에 올린 사진

인사이트Instagram 'bn_sj2013'


배우 박서준이 최근 배우 김수현을 저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를 의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평화로운 일상을 전했다.


박서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심바근황♥", "내새끼 근황2♥"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심바'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는 그가 최근 김수현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응하지 않고,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파리에서 뭐했더라? 가로"라는 글을 게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n_sj2013'


이 게시물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에 의해 김수현을 저격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세의 대표는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거 굉장히 의미심장하지 않냐"며 "김수현 별명이 '유튜버 김파리'였다. '유튜버 김파리'가 세로네로(김새론 유족이 김수현이 지었다고 주장한 김새론의 애칭) 김새론씨와 서로 사랑을 표시하는 연애편지를 주고받았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를 연상하게 하는, '파리에서 뭐 했더라 가로'라고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세의는 "(내가 박서준씨 SNS 계정에) '박서준씨 응원한다' 댓글도 썼다"며 "김수현과 박서준의 우정이 정말 종잇장만도 못하다. 깃털만도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서준의 팬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들은 박서준이 이전에도 일본 미야자키에서 찍은 사진에 "In Miyazaki 가로"라고 적는 등, '가로'라는 문구는 그의 게시물 스타일일 뿐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