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SNS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 가짜뉴스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퍼진 가짜뉴스는 신기루가 고혈압 쇼크로 사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충격을 주었다.
해당 뉴스에는 '모두가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서 충격 사망'이라는 문구와 함께 신기루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와 국화꽃 사진까지 첨부되어 있어 마치 실제 사건인 것처럼 꾸며졌다.
신기루는 이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개그우먼 신기루 / 뉴스1
그는 "페이스북 어그로..10년 안에 사망.. 뭐 이런 거까지는 백 번 양보해서 사람일 모르는 거니까 그냥 넘어가줬는데"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손가락으로, 이런 장난질 하고, 손가락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내어 가면서 견뎌내는 사람들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 받아 마땅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신기루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나 혈압도 정상이고 오늘도 양꼬치 처리하고 왔는데 토마토 계란 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쇼크였다"고 전했다. 이는 자신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가짜뉴스에 대한 반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상에서의 가짜뉴스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 정보 유포는 그들의 이미지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책임 있는 인터넷 사용과 더불어 플랫폼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