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원인 모를 피부병 앓고 대인기피증... 은퇴까지 생각한 여배우

인사이트SBS플러스 '솔로라서'


배우 이수경이 과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은퇴까지 고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는 이수경의 일상이 담겼다.


방송에서 이수경은 기상 후 숙취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신동엽은 "여자 이경규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침대에서 일어나 자신의 술 컬렉션을 공개하며 "술 테크에 성공한 게 많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플러스 '솔로라서'


그녀는 세계 최고가 와인 리스트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이수경은 과거 피부병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해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겹쳐 오랫동안 쉬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 시간 동안 아로마 테라피스트와 강아지 훈련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죽 공방 등을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병이 자연 치유되었고, 그녀는 "내 마음이 행복한 게 최고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술도 아예 마시지 못했지만 지금은 더 모으게 되었다며 털털한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