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솔로라서'
배우 이수경이 과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은퇴까지 고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는 이수경의 일상이 담겼다.
방송에서 이수경은 기상 후 숙취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신동엽은 "여자 이경규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침대에서 일어나 자신의 술 컬렉션을 공개하며 "술 테크에 성공한 게 많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SBS플러스 '솔로라서'
그녀는 세계 최고가 와인 리스트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이수경은 과거 피부병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해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겹쳐 오랫동안 쉬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 시간 동안 아로마 테라피스트와 강아지 훈련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죽 공방 등을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병이 자연 치유되었고, 그녀는 "내 마음이 행복한 게 최고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술도 아예 마시지 못했지만 지금은 더 모으게 되었다며 털털한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