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깔끔한 국물면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용기면을 봉지면으로 재해석한 '농심 새우탕면'을 약 20년 만에 업계 단독으로 재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홈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회사 측은 농심과 협업해 선보이는 '농심 새우탕면'을 전국 홈플러스 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농심 새우탕면'은 해물의 시원함에 새우의 감칠맛을 더해 깊고 개운한 국물이 특징이다. 또한 건새우, 어포, 건미역, 당근 등 풍성한 건더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돋보인다. 이러한 특성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호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더욱 넉넉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용기면 품목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새우탕을 봉지면으로 재출시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홈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토대로 당사 대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심 새우탕면'의 재출시는 최근 라면 시장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라면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맛과 형태의 라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홈플러스와 농심의 협업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홈플러스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에서 독점적인 상품을 확보하는 것은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