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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설 오래간만의 만남에 어색해하는 조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세뱃돈 봉투를 은행에 가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3일 KB 국민은행은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를 비롯한 각종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선보였다.
세뱃돈 봉투에는 설을 맞이해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은 귀여운 뽀로로와 루피가 세배를 하기 위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뽀로로뿐만 아니라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터닝메카드' 봉투도 함께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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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구피, 데이지, 도날드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들을 세뱃돈 봉투 속에 그려냈다.
뽀로로를 비롯해 터닝메카드, 디즈니를 좋아하는 연령대의 아이들이라면 돈의 액수보다 캐릭터가 그려진 봉투에 더 호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른인 나도 탐 날 정도로 귀엽다", "이번 설에는 뽀로로 봉투에 세뱃돈 주고 조카들과 친해져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