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4일까지 장애인 바리스타를 대거 공개 채용한다.
지난 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6년 1분기 장애인 채용을 위해 한국장애인공용공단과 함께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최대 50명 이상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고용하고 취약 계층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사 희망자는 모집 기간인 2월 14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 고용포털사이트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또 서류 합격자 발표는 2월 18일 예정이며, 이후 면접과 5주간의 맞춤 바리스타 교육과정 이후 최종 평가를 거쳐 4월 중 입사하게 된다.
합격자들은 채용 이후에도 평생 직장으로서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직무 적응을 위해 장애 유형 및 개별 습득 능력에 따른 맞춤 교육,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앞서 2015년에는 취업 취약 계층의 적극적 고용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