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국순당, 남산골한옥마을서 정월대보름 '귀밝이술'로 백세주 체험 행사 진행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순당


국순당은 새해 첫 보름날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 세시 풍속인 귀밝이술로 백세주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월 대보름은 우리나라에서 오곡밥과 묵은 나물 반찬, 부럼 깨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으로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날로 여겨져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남산골 정월 대보름 청사진' 행사와 함께 국순당의 백세주 귀밝이술 문화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귀밝이술은 정월 대보름날 식전에 차게 해서 마시는 술로, 가족이 모여 '귀 밝아라, 눈 밝아라'라는 덕담과 함께 즐긴다.


아이들에게는 입술에 술을 살짝 묻혀주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백세주는 지난해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리브랜딩되었다.


라벨에는 한자의 '百'을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하고, 한글 로고는 직선을 활용한 현대적 디자인으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용기는 한국적인 곡선미와 자연 속 흙의 색상을 적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세주는 향취를 계승하면서도 음식과의 조화로운 맛을 제공하며, 산뜻함과 깔끔한 감칠맛으로 음식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는 정부에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대표 문화상품"이라며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로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리브랜딩한 백세주는 한자와 한글의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멋과 품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