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9일(수)

내일(6일) 아침 체감 -20도 '얼음지옥' 한파... 수도권에 최대 5㎝ 눈 내린다

인사이트뉴스1


목요일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예상된다.


충청 이남 지역에는 눈과 비가 내리다가 오전 중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이며, 오후부터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 최대 5㎝의 눈이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3~4도로 평년보다 3~10도 낮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7도 등으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이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등으로 예보됐다.


인사이트뉴스1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최저 -20도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전라 해안, 경상 동해안,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전라 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눈·비는 대부분 오전 중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에 1~5㎝이며, 경북 서부 내륙과 경북 북동 내륙·산지, 경남 북서 내륙에는 1㎝ 내외로 예보됐다.


인사이트뉴스1


비로 내릴 경우 수도권과 강원·충청 지역에는 5㎜ 미만의 비가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1㎜ 내외다.


오후에는 서해 중부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다.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질은 좋아질 전망이며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