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추위에 떨고 있는 구조요원에게 따뜻한 커피 건넨 베컴

via London Ambulan / Twitter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인간미 넘치는 작은 선행이 누리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데이비드 베컴이 추위에 떨고 있는 구조요원과 환자에게 커피와 차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응급요원 캐서린 메이나드(Catherine Maynard)가 길에서 넘어져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함께 앰뷸런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 베컴은 양손에 커피와 차를 들고 나타났다.

 

캐서린은 "처음에는 그냥 베컴을 닮은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와 환자 모두 그의 선행에 감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SNS에 베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응급요원을 존중해주고 환자를 생각해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베컴의 선행이 SNS상에 알려지면서 '#베컴처럼 쏴라(buy it like beckha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누리꾼들의 선행운동이 시작됐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