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이덴슬리벨
집 구하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전이다. 특히 초보 세입자에게는 더욱 그렇다.
집을 구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이사 또한 쉽지 않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현직 공인중개사가 쓴 '내 집 좀 구해주세요'라는 책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1,000여 건 이상의 계약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세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집 구할 때 주의사항, 계약서 작성법, 좋은 공인중개사 찾는 법 등 부동산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최근 전세 사기 사건이 늘어나면서 세입자를 보호하는 법 개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전세 사기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는 초보 세입자들이 사기꾼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사기 치기에 까다로운 세입자'가 되길 권유한다. 철저한 조사와 주변의 도움을 통해 부동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부동산 중개업법이 생긴 이후, 공인중개사를 통한 주택 임대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초보 세입자는 다양한 정보를 놓치기 쉽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학습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월세나 전세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도 제공한다. 특히 계약서 작성은 세입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이 책은 임대차계약서의 항목과 등기부등본, 특약 내용을 정리해 놓았다.
잘못된 계약서는 고치기 어렵지만,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가능하다.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관련 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초보 세입자가 베테랑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상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내 집 좀 구해주세요'는 이러한 과정을 돕는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