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ABC news
출산하는 아내의 곁을 지킬 수 없었던 주한미군 아빠가 감격의 순간을 영상통화로 함께하는 순간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국에서 영상통화로 네 쌍둥이의 출산 과정을 지켜본 주한미군 대위 버치(Burch)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 버치는 한국으로 발령을 받아 미국 일리노이 주(州)에 살고있는 부인의 첫 출산을 함께 할 수 없었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아미타 의료 센터는 영상통화를 통해 출산 과정을 보여줄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을 전했고 그렇게 버치는 감격스러운 출산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후 버치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빛을 보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버치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된 네 쌍둥이와 멋진 여름을 보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via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