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9일(수)

[신간] 나를 되찾는 집중의 기술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갈매나무


세계적 베스트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의 저자 샘 혼은 집중이란 삶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며, 'ConZentration' 워크숍을 운영해 왔다.


이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자아와 소통하며 자신을 되찾고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과 방법론을 집대성한 책이 바로 '나를 되찾는 집중의 기술'이다.


샘 혼은 "당신의 T.I.M.E.를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T.I.M.E.는 Thoughts(생각), Interest(관심), Moments(순간), Emotions(감정)를 의미한다.


그는 선(禪)의 지혜를 바탕으로 일상 속 사고와 행동의 루틴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이는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 몰입의 황홀경에 이르는 방법으로, 철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조언을 통해 '지금, 여기'의 삶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현대인들은 해야 할 일이 많아 불안감에 시달리곤 한다. 그러나 완벽한 몰입의 순간을 되돌아보면 집중력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잠시 놓쳤음을 알게 된다.


샘 혼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며, 현재 순간에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한다.


그의 책은 불필요한 것을 최소화하고 진정 중요한 일에 집중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집중수행(ConZentration)'을 제안한다. 샘 혼은 시간을 재정립하면 인생에서 경주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누리는 시간을 깨닫고 즐기는 것이 시간 활용의 최선임을 역설한다. 또한, 다양한 집중수행 연습법들을 소개하며 산만한 마음을 다스릴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러한 연습법은 일상적인 혼란이나 인생의 위기에서도 평정심과 만족스러운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그것이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는 주목하지 않는다.


샘 혼은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돕기 위해 이 책이 권하는 집중수행이 가슴 뛰는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