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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서 만나 첫 만남에 '결혼' 약속한 커플 (영상)

무려 1년간 온라인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던 커플이 처음 만나는 공항 한복판에서 결혼을 약속해 화제다.

via CBS Los Angeles / YouTube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무려 일년간 온라인으로만 메시지를 주고받던 커플이 처음 만나는 공항 한복판에서 결혼을 약속해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만나 첫 만남에 결혼을 약속한 에리카 해리스(Erica Harris)와 아르테 밴(Arte Vann)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댓글을 달면서 친분을 쌓게 되었고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갔다.

 

'사이버 연애'를 방불케 하던 이들은 마침내 1년만에 첫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뉴욕에 거주하던 밴은 요동치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그녀를 만나기 위해 캘리포니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via Erica Harris, Arte Vann / Instagram

 

이어 해리스와 마주한 밴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무릎 한 쪽을 꿇고 바로 고백했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해리스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랐다. 지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에게 빠져있다"면서 당시의 설렘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첫 만남을 가진 이후 3일간 내내 꼭 달라붙어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깊은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

 

이 커플은 비록 지난 1년간 온라인으로만 대화를 나눴으나 서로에 대해 놀랍도록 많이 알고 있었고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이들의 사랑은 현지 언론은 물론이고 해외 각 매체에서 연일 보도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via K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