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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신비의 역고드름 또다시 생성(사진 3)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 다섯 군데에 드러난 역고드름의 자태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마이산에서 등장한 신비한 광경에 많은 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2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는 지난 24일 올해 첫 한파가 지금까지 이어져 고드름 다섯 개가 하늘을 향해 자랐다.

 

사진 속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 다섯 군데에 드러난 역고드름의 자태는 놀라움을 자아낸다.

 

보통 역고드름은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바닥에 떨진 뒤 얼어붙으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러나 마이산의 역고드름은 그릇 안에 담긴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져 얼어붙은 부분이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밀려나와 위로 솟구치는 모양을 하고 있어 신비의 역고드름으로 불린다.

 

'신비의 역고드름이 있다'는 명성을 얻은 마이산은 '역고드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