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캡틴 박지성, 결혼식장서 ‘귀에 걸린 입’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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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박지성(33)과 김민지(29) 전 SBS 아나운서가 거스 히딩크, 파트리스 에브라 및 싸이 이병헌 박찬호 박태환 등 톱스타 하객들과 팬들의 축하 속에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날 박지성이 '입이 귀에 걸린' 듯 함박 웃음을 지은 웨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이자 지금은 현역 은퇴한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그간 알콩달콩한 사랑을 가꿔온 끝에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을 이어준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각각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태영 최용수 등 축구계 유명 인사들은 물론 싸이 이병헌 박찬호 김창렬 박소현 박태환 김수희 등 각 분야 톱스타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 새내기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바랐다. 축구스타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과 결혼식장을 찾았고, 장예원 아나운서도 이날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 측이 이날 결혼식 후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팀을 4강으로 이끈 세계적 축구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흡을 맞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도 자리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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