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삼립호빵, '혈당 스파이크' 피할 수 있는 '저당 단팥호빵' 출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립


당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호빵이 등장했다.


9일 삼립은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0.9g으로 줄인 '저당 단팥호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호빵 대비 당 함량을 90% 이상 줄이면서도 단팥의 깊고 진한 단맛은 그대로 유지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당 단팥호빵은 삼립의 독자적인 발효 기술인 '발효미종 알파'와 탕종 공법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과 촉촉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발효미종 알파'는 삼립의 특허받은 토종 유산균과 쌀 추출 성분을 혼합하고, 알파쌀가루를 더해 개발한 발효종으로,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삼립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저당 제품에 대한 선호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나타났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았다. 이를 기반으로 삼립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저당 라인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립 관계자는 "혈당 관리와 저당 식단 등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고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립은 이번 저당 단팥호빵 출시를 시작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군 확대를 목표로 헬시플레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