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올해 9급 공무원 공채에 22만명 지원…역대 사상 최고


 

오는 4월 시행되는 2016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경쟁률이 54대 1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일 인사혁신처는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천120명 선발에 역대 최대 인원인 22만2천650명이 접수해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선발예정 인원을 크게 늘리면서 응시인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에서 일반행정이 89명 모집에 3만6천186명이 지원해 406.6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이 27명 모집에 4천258명이 지원해 157.7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 28.6세와 비슷했으며 연령대별 지원자 분포는 20대가 14만2천2명으로 전체의 63.8%를 차지했다.

 

오는 4월 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는 9급 공채 필기시험의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4월 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