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Justice For 'Comfort Women' UK Support Group 페이스북
영국에 있는 일본 대사관 앞에 '살아있는' 위안부 소녀상이 등장해 영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오후 2시 '위안부를 위한 정의' 영국 모임은 영국 런던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2차 수요집회를 진행했다.
사진 속 여성은 단발머리에 흰 저고리와 검정색 치마를 입고 입을 꾹 다문채 앉아 있다.
존재 만으로도 한국의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을 연상케 하는 여성과 시위대는 한인 거주자, 유학생, 영국 현지인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위안부를 위한 정의' 모임으로 알려진 이들은 '일본 정부의 소녀상 이전 요구'를 반대하며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영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피켓을 들고 자유발언을 하며 집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제국주의와 전쟁으로 인해 피해받은 위안부 여성들을 기억하는 것은 세계의 평화를 구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영국인들의 연대를 호소했다.
한편 '위안부를 위한 정의' 모임은 영국에서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국 현지인들과 지속해서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집회와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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