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인생 최악의 날”... 1년간 365컷 셀카를 찍다


ⓒyoutube

최근 유튜브에 논란이 일고 있는 영상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이 영상은 내 삶의 최악의 날 하루 한컷의 사진(One photo a day in the worst year of my life)이라는 심상치 않은 제목이 달렸다.

영상은 세르비아의 한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 밝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었다. 매일 한 컷의 사진을 찍었고 장면 또한 여러 곳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순간 이 여성의 얼굴에 이상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굴에 멍 자국과 심각한 상처가 발견되는 것이다. 또한 목에는 심한 멍자국이 보이는 등 이 사진들이 정말 사실일까 의문이 들고 있다.

영상 마지막에 가서는 이 여성은 "도와 주세요. 어쩌면 내일은 앞을 볼 수 없을지도 몰라요"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해 공개된 이후 무려 1,400만건 이상 유튜브에서 조회되면서 톱 랭크에 오르기도 했다. 문제는 과연 이 사진들이 현실 속 실제 셀카인지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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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이 영상에는 특별한 설명이 붙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상은 세르비아의 한 단체가 가정내 폭력(domestic violence)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밝혀졌다.

물론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을 보이면서 가정내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다행스럽게도 충격적인 영상에 나오는 이 여성은 실제로 폭력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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