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공습과 교전으로 팔레스타인 시민과 이스라엘 군인들이 사망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시민들이 자신의 SNS에 누드 셀카를 올려 논란이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젊은층 사이에서 최근에 자신의 몸에 이스라엘 군대를 응원하는 낙서를 그려넣은 뒤 이를 셀카로 찍어 SNS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행을 넘어서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SNS를 도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과도한 노출로 빈축을 사고 있다.
이들이 새겨넣은 문구는 I love IDF로 여기서 IDF는 Israel Defense Forces 즉, 이스라엘 방위군을 뜻한다.

반라에 가까운 사진에 밝게 웃는 모습의 셀카는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 상황에서 기본적인 윤리를 저버린 행위라는 지적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은 17일째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700여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과 30여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사망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번 충돌 과정에서 사망했는데 이스라엘 시민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배려도 없이 과도한 노출 사진을 올리는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번 무력 충돌로 전체 사망자의 75%가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UN이 운영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학교까지 폭격을 당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 :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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