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위 간부만 노린다는 '미스터리 스나이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미스터리 스나이퍼가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고위 간부들을 계속해서 암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은 리비아 시르테(Sirte) 시(市)에서 미스터리 스나이퍼가 IS 고위 간부들을 연쇄적으로 암살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IS의 수중에 들어간 시르테 시는 현재 2,000여명의 IS 대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현지 시민들 사이에서는 미스터리 스나이퍼가 도시에 등장해 종교재판을 통해 태형 및 참수형을 내리는 등 폭정을 벌이는 IS 간부들을 처단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로 외신들은 최근 약 열흘에 걸쳐 최소 3명 이상의 IS 간부들이 원거리 총격에 의해 사망했으며, 가장 최근에 사망한 인물은 리비아 남부 오바리(Obari) 시를 통제하던 IS 지휘관 압둘라 하마드 알-안사리(Abdullah Hamad Al-Ansari)라고 전했다.

 

고위 간부가 연달아 암살을 당하자 IS는 큰 혼란에 빠졌으며, 미스터리 스나이퍼를 찾아내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탐문과 체포, 처형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미스터리 스나이퍼가 누구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민병대, 미군 특수부대원, 저항군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확실한 정보는 아니다. 현지에서 전설처럼 떠도는 이야기다"며 "계속해서 확인해야겠지만 스나이퍼가 주민들이 만든 '허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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