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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던져달라' 부탁받은 쿠팡맨이 전해온 사진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 참 잘하는 쿠팡맨'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쿠팡

 

"쿠팡맨에게 '택배를 던져달라'고 부탁해봤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 참 잘하는 쿠팡맨'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소셜커머스업체 직원 '쿠팡맨'이 고객에게 직접 보낸 문자 메시지가 담겨있다. 

 

해당 문자 메시지 안에는 공중에 떠있는(?) 택배 상자 사진도 함께 담겨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올린 A씨는 "받을 택배가 깨질 위험이 없는 것이니 대문 안쪽으로 던져달라고 쿠팡맨에게 요청했다"며 "이후 이런 센스 있는 사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던지는 장면까지 인증해주다니 감격스럽다"며 쿠팡맨의 서비스에 큰 만족을 표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사람들은 "택배를 던지고 재빨리 카메라 들었을 것"이라며 "고객의 요청 사항을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쿠팡맨의 직업정신이 멋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쿠팡맨'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 훈훈함을 상징하는 인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센스 넘치는 문자 메시지와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기가 온라인상에 속속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