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탔더니 혼자 전세냈어요" (영상)
하루 아침에 좌석이 텅 빈 비행기에 홀로 탑승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via Diary of Alex / YouTube
한 남성이 좌석이 텅 빈 비행기에 홀로 탑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승객이 단 한 명도 없는 비행기를 혼자 타고 귀국한 오스트리아 여행 블로거 알렉스 사이먼(Alex Simon, 28)의 사연을 전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는 티켓을 구입한 알렉스는 해당 필리핀 항공기를 탑승한 후 깜짝 놀랐다.
소형 비행기 안에 조종사 2명과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승객이 자신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via Diary of Alex / YouTube
뜻하지 않게 비행기 좌석을 독차지 한 알렉스는 승무원에게 부탁해 뒤쪽에 빈 좌석들을 배경으로 인증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 혼자 이 비행기 좌석을 예약해 말 그대로 비행기 안에 혼자 있었다"며 "비행기 내 승무원들이 매우 친절한 서비스를 해준 덕에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루 아침에 비행기를 전세내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 유일한 탑승객 알렉스의 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