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파는 '새신발 늘려주는' 신발보정기

via (좌) narae8935 / Twitter, (우) dynamic_jin / Instagram

'왕발'의 뒤꿈치를 까지게 만들었던 뻣뻣한 새 신발을 신기 편안하게 길들여줄 유용한 기구가 소개됐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슈즈 스트레처'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슈즈 스트레처'란 신발의 발볼과 크기를 늘려주는 기구로 '신발 제골기', '신발 보정기'로도 불린다.

꼬챙이 부분을 돌리면 나무 부분의 가운데가 점점 벌어지면서 신발 발볼이 늘어나며, 검은색 동그란 부분을 돌리면 신발 뒤쪽이 늘어난다. 

미리 새 신발에 넣어두면 신었을 때 발이 편하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에 발볼이 넓거나 양쪽 발 크기가 다른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다.

구두, 운동화 등 신발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5천원으로 부담없는 수준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정말 물건이다", "작아서 못 신었던 신발 몇 년 만에 제대로 신었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