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목)

손흥민, 개인통산 4번째 아시아 올해의 남자선수상 수상... "역시 고트다"

손흥민, 다시 한번 '아시아 올타임넘버원' 입증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아시아 올타임넘버원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AFC 애뉴얼 어워즈 서울 2023'이 열렸다.


이날 손흥민은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인터 밀란),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를 제치고 올해의 국제선수로 뽑혔다.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이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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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가 수여하는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AFC 가맹국 선수 중 아시아를 벗어난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들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2년부터 시작됐다.


한국 선수, 지난해 김민재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한국은 지난해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수상자를 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월 AFC 아시안컵에서는 3골을 넣으며 한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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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과 함께 박윤정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 여자 감독상을 받았다.


박윤정 감독은 지난 3월 U20 대표팀을 이끌고 AFC U20 여자 아시안컵 4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