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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등생 3명 '행방 불명'...경찰 소재 파악 중

교육부의 장기결석 초등학생에 대한 전수조사 마감을 하루 앞두고 경남에서는 여전히 3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장기결석 초등학생에 대한 전수조사 마감을 하루 앞둔 26일 경남에서는 3명의 소재가 여전히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과 경찰은 교육부 전수조사와 별개로 이들 학생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도내 장기결석 초등학생 33명 중 소재파악이 안 된 7명에 대해 경찰에 내사를 의뢰했다.

 

이후 2명이 추가돼 총 9명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은 6명의 소재는 파악했다. 그러나 3명은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경찰 관할별로 창원중부·마산중부·고성경찰서 각 1명이다.

 

소재가 확인된 6명 중 일부는 유학을 갔거나 어머니와 집을 나가 타 시·도에 거주하면서 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모가 학생을 데리고 있으면서 홈스쿨링(재택학습)과 대안학교도 보내지 않는 사례도 2건 적발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전 현 여성보호팀장은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 학생들 부모도 지난해까지 인터넷을 사용한 흔적이 있다"며 "이 단서를 바탕으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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