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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로망 포르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예고편

‘주부들의 로망 포르노’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의 영화 예고편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영화 예고편 캡처

'주부들의 로망 포르노'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의 영화 예고편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평범한 여대생과 억만장자의 일탈된 사랑을 배경으로 가학증과 피학증(SADOMASOCHISM)을 가미한 이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무려 4천만권이 팔렸다. 국내에도 주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며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 작품이 주부들에게 인기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주부 작가 스스로가 꿈꿔본 일탈을 소설로 옮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생하고 살아 있다는 평가다. 

저자 E L 제임스(E L JAMES)는 웨스트 런던 거주하는 아내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독자들이 사랑에 빠질 만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이었으나 가족과 직업에 집중하기 위해 잠깐 미뤄두었다.



마침내 용기를 내서 집필한 첫 번째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이다. 얼마 전까지 텔레비전 방송국 간부로 일하였으나 지금은 전업 작가로 새로운 러브스토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감독은 샘 테일러 존슨이, 여대생 아나스타샤에는 배우 다코타 존슨, 주인공 그레이 역은 제이미 도던이 맡았다. 특히 여대생으로 출연한 아나스타샤의 도발적인 연기가 개봉 전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는 2015년 밸런타인데이에 북미에서 개봉하고, 같은해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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