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116명 탑승 알제리 여객기 서아프리카 비행 중 실종

서아프리카 상공을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24일(현지시간) 갑자기 실종됐다.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AP와 dpa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알제리 당국 "긴급 사태"…현장 수색

서아프리카 상공을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24일(현지시간) 갑자기 실종됐다.

실종된 이 비행기에는 대다수가 알제리 국적인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AP와 dpa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알제리 당국은 이 여객기 실종 사건을 긴급 사태로 간주하고 공군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알제리항공은 이날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에서 알제리로 향하던 이 회사 소속 항공기 AH5017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알제리항공 측은 "여객기가 이륙한 지 50분 뒤 항행지원서비스와 연락이 끊겼다"고 현지 통신사 APS에 말했다.

이 비행기는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

1주일에 4차례 알제리-부르키나파소 구간을 운항하는 이 비행기는 애초 4시간을 비행해 알제리 수도 알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알제리와 부르키나파소 사이에는 치안이 불안하고 내전을 겪은 말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연락 두절 당시 이 비행기의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