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 없이 맨 얼굴에 깡통이 붙는 신비한 능력으로 일당 120만원을 버는 남성의 독특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일리노이 주(州)에 거주하는 남성 제이미 키튼(Jamie Keeton)이 얼굴에 깡통을 붙여 쏠쏠한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3년 전 제이미는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얼굴에 깡통이나 맥주병 등이 무한대로 붙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러한 그의 능력에 기뻐하는 관객들이 늘면서, 그는 그의 능력을 살려 마치 '차력쇼'를 연상케 하는 그만의 쇼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그는 하루에 무려 1천달러(한화 약 120만원), 운 좋으면 주말에 8천달러(한화 약 960만원)까지 벌게 되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왜 나에게 이런 일들이 생겼는지 나조차도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그를 진찰한 의사는 "이 남성은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것을 제외하고 특별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된 덕에 독특한 직업과 짭짤한 수익을 거두게 되었으며, 자신을 "행운아"라고 칭하며 신에게 감사해했다.